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아시아나 항공 OZ734 비즈니스 탑승기 (2015.01.14)
    Aviation/My Flight 2020. 1. 13. 21:13

    [OZ] 2015.01.14 / HAN -> ICN Flight Review

    HAN -> ICN Route map by Openflights

    ※ Flight Info

    - Route : HAN -> ICN (International)

    - Flight Length : 3h 55mins (Medium-haul)

    - Airlines : Asiana Airlines (OZ / AAR) - Korea.Rep [ Star Alliance / FSC ]

    - Flight Num : OZ734

    - Boarding Gate : HAN Terminal2 Gate 31

    - Aircraft : B747-400M ; a.k.a B747-400Combi [HL7423]

    - Cabin Class : Business Class (C Cls)

    - Seat : 04A (Window & Aisle) / First Class Seat

    - Reason : Travel

     

    ※ Flight Schedule

    - Date : 14.Jan.2015 (Wed)

    - Time of Departure : 23:40 (ETD) / 23:40 (ATD)

    - Departure Airport : Noibai International Airport (HAN / VVNB)

    - Time of Arrival : 05:35+1 (ETA) / 05:35+1 (ATA)

    - Arrival Airport :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ICN / RKSI)

    - Time of Flight : 3h 55mins (ETF) / 3h 55mins (ATF)


    Before Flight

    즐거운 베트남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공항으로 왔습니다.

    국내선 탑승을 위해 호안키엠 호수 쪽에서 공항으로 올 때완 달리 롯데 호텔에서 가는 길은 시원시원하고 좋은 길이었습니다.

    막 개장한 노이바이 국제공항의 신청사는 깨끗하고 현대적인 공항이란 느낌을 주었습니다.


    Check-in Counter
    Boarding Pass

    터미널 2가 개장한지 한 달도 안 된 시점이었는데 이미 수용량을 초과한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카운터 오픈 전략이나 특정 시간대에 항공편이 몰리는 것이 문제인듯합니다만

    어쨌든 비어있는 카운터나 구역은 그렇다 치고 몇몇 항공사의 카운터의 줄은 길다 못해서 다른 구역까지 침범한 데다

    여기저기 끝을 알 수 없는 줄과 널브러진 이용객들 때문에 통행이 쉽지 않아 전반적으로 쾌적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상위 클래스 수속은 쾌적하고 빠르게 이루어졌습니다.

    일행과 베트남에 올 때도 그랬지만 귀국 편도 달랐기 때문에 발권 후에도 랜드 사이드에서 시간을 좀 보내다가 출국을 했습니다.


    FIDS

    요즘은 인천 국제공항처럼 통합적인 크고 아름다운 FIDS가 없어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승객의 이동 동선을 비롯한 곳곳에 이런 작은 LCD창들을 통해서 정보를 전달하는 편입니다만

    개인적으론 이런 방향성과 별개로 크고 아름다운 FIDS를 점점 보기 어려워져서 실망스럽습니다.

    일행과 시간을 보내다가 출국을 위해서 헤어졌습니다.

    보안 검색과 출국 심사는 공항의 분위기와 달리 이용객이 적어서 빠르고 쾌적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전부 마중 나온 사람이란 건가!?)


    Lounge / HAN Terminal2 NIA Business Lounge

    보통의 공항의 라운지는 세계적인 허브 공항이 아닌 이상 해당 국적사의 항공동맹체에 따라서

    라운지의 수준이 극명하게 갈리는 편인데 이번이 그런 경우였습니다.

    베트남 항공이 베트남의 플레이그쉽이니 스카이팀 회원사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아시아나 항공 같은 경우는 스타얼라이언스 계열사의 라운지가 없기 때문에 계약 라운지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출국장의 수용량을 이미 초과한듯한 모습을 라운지에서 다시 만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라운지 스탭분들도 친절과는 거리가 멀고 수동적으로 일을 하는 바람에 여러모로 좋지 못한 라운지였습니다.

    굳이 좋았던 것을 이야기해보자면 탑승 게이트였던 31번 게이트와 가까웠다는 것이었네요.


    Boarding Gate ; HAN Terminal2 Gate 31
    Aircraft / Boeing B747-400M [HL7423] ; Loading freight
    Aircraft / Boeing B747-400M [HL7423] ; at ICN Airport

    ※ Aircraft Info

    - Registration Num : HL7423

    - Serial Num : 25782 (Line Num : 1115)

    - Type : B747-48EBDSF (Now Changed Freighter)

    - First Flight : 22.May.1997 (17.5 years)

    - Engines : 4 x GE CF6-80C2B1F

     

    이번 베트남 여행에서 탑승한 항공기 중 유일한 광동체이자 점보 시대의 주인공인 B747입니다.

    보잉사의 베스트셀러이자 장거리 대형기의 대표주자인 B747은 아주 많은 파생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장거리 대형기의 대표는 이제 B777로 넘어갔다고 보는 게 맞지만...)

    이번에 탑승한 기재는 B747-400M 으로 일명 콤비(Combi) 라 불리는 기재입니다.

    탑승 당시에는 퇴역을 슬 준비하는 상태였고 지금은 화물기로 개조되어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은 새로이 B747-8 을 기단에 추가시킬 의향이 없어 보이니 아시아나에서 탑승하는 거의 마지막이 아닐까?

    라고 당시는 생각했지만... (아니었습니다. ㅋㅋㅋ 물론 이 기재를 다시 만난 건 아니었습니다!)


    Inflight

    좌석 구성은 퍼스트 클래스, 비즈니스 클래스, 이코노미 클래스 3 클래스 구성으로

    총 10석의 퍼스트 클래스와 로어 덱에 '2-3-2' 열, 어퍼 덱에 '2-2' 열 비즈니스 클래스

    마지막으로 '3-4-3' 열 구성의 이코노미 구성입니다.

     

    아시아나 항공의 경우 지금은 아주 돈이 한 푼이라도 나올 게 있다면 다 추가 금액을 받고 팔고 있지만

    당시에만 해도 동남아 구간에서 운영하지 않는 퍼스트 클래스를 비즈니스 승객에게 좌석만 내어주는 식으로 운영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좌석 배정에 가끔 퍼스트 클래스 좌석이 열리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번이 그렇게 획득하게 된 퍼스트 클래스 좌석입니다.

    덕분에 라이 플렛이 아닌 풀 플렛 좌석에 앉아서 밤 비행을 할 수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오래된 좌석이라서 그런지 최신의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이 플렛 배드의 형태가 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퍼스트 클래스는 퍼스트 클래스여서 좌석의 너비나 피치는 환상적이었습니다.


    Catering

    인천발 하노이 노선과는 달리 기재의 차이 때문인지 하나의 트레이에 모든 음식을 제공하지 않고

    전채와 메인 그리고 후식을 따로따로 준비해주셨습니다.

    전채였던 연어는 크게 나쁠 게 없었지만 메인이었던 치킨과 파스타는 사실 실망스러운 수준이었습니다.

    특히 파스타가 심각했는데, 위쪽의 면은 말라버렸고 정상적인 면도 간이 하나도 되어 있지 않아서 밀가루 맛이었습니다.

    밤 비행기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시간을 자는데 할애했고 덕분에 다른 부가적인 간식이나 음료 서비스는 받지 않았습니다.


    Baggage Claim

    밤을 꼬박 날아서 (라고 말하지만 뭐 4시간여를 날아)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빨리빨리의 나라인 우리나라답게 입국심사가 정말 엄청난 속도로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인천 국제공항의 경우 우리나라의 양대 항공사인 대한 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에게 메인 터미널을 내어주어서

    입국 동선 또한 짧아서 입국 과정에 소요되는 시간이 극도로 짧은 편입니다.

    아무튼 덕분에 항공기를 내려 입국심사를 마치고 짐까지 찾아서 공항버스 정류소까지 15분이 걸렸으니 패스트 트랙급 속도네요.


    ※ Rating for Flight

    - On Time : Yes (10/10)

    : Departure : Yes (10/10)

    : Arrival : Yes (10/10)

    - Seat Comfort

    ☆ (07/10)

    - Ground Service

    ☆ (06/10)

    - Inflight Service

    ☆ (09/10)

    - Catering

    ☆ (05/10)

    - Total (Detail : 7.4)

    ☆ (07/10)

     

    ※ Rating for Airport & Lounge

    - Departure Airport [HAN]

    ☆ (05/10)

    - Arrival Airport [ICN]

    ★ (10/10)

    - Lounge [HAN Terminal2 NIA Business Lounge]

    : ★☆ (04/10)


    Personal Records of OZ734

    더보기

    - 1st Boeing B747-400M ; a.k.a B747-400 Combi (B74M) Fligh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