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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뤼셀 항공 SN2627 이코노미 탑승기 (2016.07.17)
    Aviation/My Flight 2021. 3. 3. 21:09

    [SN] 2016.07.17 / BRU -> HAM Flight Review

    BRU -> HAM Route map by Openflights

    ※ Flight Info

    - Route : BRU -> HAM (International)

    - Flight Length : 1h 17mins (Short-haul)

    - Airlines : Brussels Airlines (SN / BEL) - Belgium [ Star Alliance / FSC ]

    - Flight Num : SN2627

    - Boarding Gate : BRU Terminal A Gate Unknown

    - Aircraft : Airbus A319-100 [OO-SSV]

    - Cabin Class : Economy Class (Y Cls)

    - Seat : 11A (Window)

    - Reason : Travel

     

    ※ Flight Schedule

    - Date : 17.Jul.2016 (Sun)

    - Time of Departure : 17:10 (ETD) / 17:13 (ATD)

    - Departure Airport : Brussels Airport (BRU / EBBR)

    - Time of Arrival : 18:20 (ETA) / 18:30 (ATA)

    - Arrival Airport : Hamburg Airport (HAM / EDDH)

    - Time of Flight : 1h 10mins (ETF) / 1h 17mins (ATF)


    Before Flight

    브뤼셀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함부르크로 가기 위해서 공항으로 향합니다.

    브뤼셀 공항은 아주 큰 공항은 아니지만 벨기의 항공 관문으로써 제 역할을 하고 있는 공항입니다.

    보통 브뤼셀 공항이라고 부르지만 공항이 있는 지역이 '자벤텀(Zaventem)'에 있기 때문에

    '남 브뤼셀 샤를루아 공항(Brussels South Charleroi Airport)'와의 혼돈을 막기 위해

    '브뤼셀 공항-자벤텀(Brussels Airport-Zaventem) 또는 브뤼셀 자벤텀 공항(Brussels Zaventem Airport)'라 불리기도 합니다.

     

    숙소 가까운 곳에 브뤼셀 센트럴 역이 있었고 이 곳에서 공항까지 가는 열차가 있어서

    공항으로의 접근성과 이동 방법이 굉장히 편하고 간편한 편이었지만

    이 열차 시간표를 얻는 게 다소 힘들어서 조금 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Landside
    Check-in Counter
    Boarding Pass

    기차를 타고 공항에 도착하니 뭔가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하는 것 같은데 랜드 사이드 여기저기에 가벽을 세워둬서

    산만하고 정신없는 분위기인 데다가 이용객이 앉을 의자도 부족해서 완전 시장바닥이었습니다.

     

    이코노미 클래스를 이용하지만 스얼 골드의 도움으로 상위 클래스 체크인 카운터를 이용했습니다.

    그럼에도 발권하는데 엄청나게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대략 이유는

    브뤼셀 공항이 브뤼셀 항공의 허브 공항임에도 발권 카운터가 굉장히 소박한 규모로 있었다는 점과

    체크인 카운터의 스탭의 일 처리 속도가 매우 느린 게 주요했습니다.

    여기에 '루프트한자 그룹(Lufthansa Group)'에 묶여 있어서 그런지 루프트한자를 제외한 다른 그룹 항공사인

    '오스트리안 항공(Austrian Airlines)과 스위스 항공(Swiss International Air Lines)'까지 체크인이 가능한 구조라

    상용 고객이 넘쳐나는 것도 한몫했습니다. 한마디로 신속함과 쾌적함과는 거리가 있는 체크인 카운터였습니다.


    FIDS ; Analog Flip Board
    FIDS ; LCD Screen Board
    Airside

    산만하기 그지없는 공항이고 체크인에도 시간이 꽤 걸렸지만 메인 FIDS는 제 맘에 쏙 듭니다.

    아날로그 플립 형태의 FIDS라니요! 이런 거 칭찬해줘야 합니다!

    물론, 공항 곳곳에 LCD 스크린 형태의 FIDS도 배치되어 있습니다.

    의아한 점은 생각보다 게이트 정보가 늦게 나온다는 점으로 FIDS에 게이트 정보가 정확히 뜨는 것을 보려면

    정말 출발에 임박해서거나 에어사이드에서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덕분에... 보딩 게이트를 기록하지 않았던 이 당시 리뷰와 사진으론 게이트 정보를 알 방법이 없었습니다.)

     

    브뤼셀 공항에는 스얼 골드를 위한 '골드 트랙(Gold Track)'을 제공합니다.

    이 이야기는 조금 있다가 간단히 다루기로 하고 편하게 골드 트랙 덕에 편하고 빠르게 에어 사이드로 들어옵니다.

    벨기에는 스머프를 비롯해서 만화가 유명한데 스머프와 함께 벨기에를 대표하는 만화인

    '틴틴(Tin Tin)'에 나오는 로켓이 에어 사이드에 조형물로 있네요.(사실 스머프에 나오는 건 줄...ㅋㅋㅋ)

    하지만 점심을 안 먹은 저는 곧장 라운지로 향합니다. (끼니를 때워야 하기도 하지만 할 일도 없으니까요...)


    Lounge / BRU Terminal A Brussels Airlines The Loft ; Entrance
    Lounge / BRU Terminal A Brussels Airlines The Loft ; Food & Drink
    Lounge / BRU Terminal A Brussels Airlines The Loft ; Lounge Area

    스얼 골드 홀더로 입장한 게이트 A42 근처의 브뤼셀 항공의 라운지인 '더 로프트(The Loft)' 입니다.

    모던하고 개방감이 뛰어난 라운지였는데 나무 바닥에 화이트의 간결한 디자인을 가진 라운지였습니다.

    피크 시간에는 이용객이 많아서 붐빈다는 게 단점이라고는 하는데 제가 이용할 당시에는 이용객이 적어서 쾌적했습니다.

     

    일단 충분한 종류의 먹을거리와 굉장히 잘 갖춰진 맥주 바가 인상적이었는데

    특히 독일과 함께 맥주로 유명한 벨기에인만큼 자국의 대표 맥주를 모두 생맥주 형태로 즐길 수 있습니다.

    술을 좋아하고 술이 세다면 다 한잔씩 마셔봤겠지만 저는 그런 사람은 아니라서

    여행 중에 먹어보지 못했던 '레페(Leffe)'를 마셔봤는데 역시 맥주는 생맥주입니다.

     

    랜드 사이드는 거의 난장판이었고 에어 사이드는 그나마 좀 쾌적했지만 이 라운지의 쾌적함은 비교가 안됩니다.

    조금 늦은 점심이지만 라운지에서 훌륭하게 해결할 수 있었고 라운지에서 항공기를 보기에도 좋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아주 훌륭한 라운지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이용안했지만 샤워 시설도 마련되어 있구요.)


    Aircraft / Airbus A319-100 [OO-SSV]

    ※ Aircraft Info

    - Registration Num : OO-SSV

    - Serial Num : 2196

    - Type : A319-111

    - First Flight : 03.Mar.2004 (12.4 years)

    - Engines : 2 x CFMI CFM56-5B5/3

     

    탑승시간이 되어서 라운지를 나섭니다.

    이번에 탑승한 기재는 2004년 4월부터 '이지젯(Easy Jet)'에서 운용하던 항공기로

    'Gecas'라는 회사에서 리스해서 2011년 9월에 브뤼셀 항공으로 넘어왔습니다.

    이번 비행이 저의 첫 'A319-100'탑승이네요. 사실 'FRA -> AMS' 노선이 'A319-100'을 타기 위한 구간이었는데...

    기재가 변경되어서 못 탔는데 여기서 탑승하네요. 하지만 여기서 반전이 이 구간은 'A319-100'이 아니라

    'Avro RJ-100'을 탑승하기 위해서 선택한 거였는데 결국 하나는 놓치게 돼버렸네요.

     

    (↓↓이전 'FRA -> AMS'구간의 루프트한자 탑승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

     

    루프트한자 LH1002 이코노미 탑승기 (2016.07.11)

    [LH] 2016.07.11 / FRA -> AMS Flight Review ※ Flight Info - Route : FRA -> AMS (International) - Flight Length : 1h 13mins (Short-haul) - Airlines : Lufthansa (LH / DLH) - Germany [ Star Alliance /..

    n-o-n.tistory.com


    Inflight ; Cabin
    Inflight ; Seat

    우선 탑승을 할 수 있어서 2번째로 항공기에 입성합니다.

    체급이 가장 작은 'A319'답게 짧은 기내가 한눈에 들어오고 제가 싫어하는 슬림시트들이 보이네요.

    피치도 좁고 슬림 시트 특유의 딱딱한 느낌 때문에 그리 편한 좌석은 아니었습니다.

     

    탑승률이 그리 높은 편은 아니었고 기내 서비스도 물 한 잔도 주지 않기 때문에 비행 내내 조용한 분위기였습니다.

    벨기에의 플레그 캐리어로 풀 서비스 캐리어라고 구분해뒀지만 사실 이런 유럽 내 단거리 노선은

    유럽의 수많은 저가 항공사들과 경쟁하기 위해서 사실상 저가항공사나 다름없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Catering - N/A


    Arrival
    Baggage Claim

    무료로 제공하는 창문 밖 풍경을 보며 비행을 한 지 1시간 여가 지나니 항공기는 함부르크 공항에 접근합니다.

    함부르크 공항에 안전하게 도착하니 이 공항도 무슨 공사를 하는지 난리도 아닙니다.

    수하물을 찾기 위해서 수하물 수취대에 가니 정말 이렇게 느려도 되나 싶을 정도로 느리네요.

    이 수하물 수취대에서 거의 30여분을 기다려서 겨우 짐을 찾았습니다. (우선 처리가 무색하네요.)


    Additional ; Star Alliance Gold Track
    Additional ; Gold Track Line

    스타얼라이언스는 동맹체의 상위 티어와 동맹체 항공사의 상위 클래스 탑승객을 위한 골드 트랙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대부분 유럽과 미주의 공항에 집중되어 있는데 보통의 경우 기존의 패스트 트랙이나 패스트 레인을 같이 쓰는 형태지만

    브뤼셀 공항은 조금 더 본격적인 골드 트랙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물론 이쪽도 패스트 레인과 겸용)

    일단 공항 곳곳에 골드 트랙에 대한 안내가 잘되어 있어서 쉽게 접근할 수 있었고

    이용객이 많지 않아서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는 게 거의 논스톱이었습니다.

     

    골드 트랙을 써보니 상용 고객이 많거나 붐비는 시간에는 아무래도 트래픽이 생기고 패스트 레인과 겸용이라고는 하지만

    느낌은 거의 스타얼라이언스 승객들이 단독으로 사용하는 느낌이라 전반적으로 쾌적한 느낌이었습니다.

    결국 공항에서 가장 체감이 되는 서비스라는 것은 이용객의 기다림을 줄여주는

    '전용 체크인 카운터', '패스트 트랙', '우선 탑승', '수하물 우선 처리' 같은 서비스입니다.

    따라서 이 골드 트랙은 스얼 골드 홀더들에게 훌륭한 그라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한 몫하는 듯 보입니다.


    ※ Rating for Flight

    - On Time : No, Delayed (09/10)

    : Departure : No, 3mins Delayed (09/10)

    : Arrival : No, 10mins Delayed (09/10)

    * Reason : Unknown

    - Seat Comfort

    : ★☆ (04/10)

    - Ground Service

    : ☆ (05/10)

    - Inflight Service

    : ☆ (05/10)

    - Catering

    : ☆ (03/10 ; No Catering)

    - Total (Detail : 5.2)

    : ☆ (05/10)

     

    ※ Rating for Airport & Lounge

    - Departure Airport [BRU]

    : ☆ (06/10)

    - Arrival Airport [HAM]

    : ☆ (03/10)

    - Lounge [BRU Terminal A Brussels Airlines The Loft]

    : ☆ (09/10)


    Personal Records of SN2627

    더보기

    - 1st Brussels Airlines (SN) Flight

    - 1st A319-100 (A319) Flight

    - 1st Visit to Brussels Airport (BRU)

    - 1st Visit to Hamburg Airport (HAM)

    - Visit to 45 Airports

    - Renew The Northernmost Airport : Hamburg Airport (HAM) [53.63°N / 9.99°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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