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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프트한자 LH1002 이코노미 탑승기 (2016.07.11)
    Aviation/My Flight 2021. 2. 5. 21:14

    [LH] 2016.07.11 / FRA -> AMS Flight Review

    FRA -> AMS Route map by Openflights

    ※ Flight Info

    - Route : FRA -> AMS (International)

    - Flight Length : 1h 13mins (Short-haul)

    - Airlines : Lufthansa (LH / DLH) - Germany [ Star Alliance / FSC ]

    - Flight Num : LH1002

    - Boarding Gate : FRA Terminal1 Gate A13

    - Aircraft : A321-200 [D-AISG / Dormagen]

    - Cabin Class : Economy Class (Y Cls)

    - Seat : 20C (Aisle)

    - Reason : Travel

     

    ※ Flight Schedule

    - Date : 11.Jul.2016 (Mon)

    - Time of Departure : 21:05 (ETD) / 21:19 (ATD)

    - Departure Airport : Frankfurt am Main Airport (FRA / EDDF)

    - Time of Arrival : 22:15 (ETA) / 22:32 (ATA)

    - Arrival Airport : Amsterdam Airport Schiphol (AMS / EHAM)

    - Time of Flight : 1h 10mins (ETF) / 1h 13mins (ATF)


    Before Flight ; Concourse Signboard
    Before Flight ; Way to Concourse A

     

    아시아나 항공 OZ541 비즈니스 탑승기 (2016.07.11)

    [OZ] 2016.07.11 / ICN -> FRA Flight Review ※ Flight Info - Route : ICN -> FRA (International) - Flight Length : 11h 59mins (Longe-haul) - Airlines : Asiana Airlines (OZ / ARR) - Korea.Rep [ Star A..

    n-o-n.tistory.com

    Previously on! 2시간이 넘게 딜레이 되었지만 안전이 최우선인 성격덕에 환승에 지장은 없습니다.

    물론 아시아나에서는 2시간이나 딜레이된 탓에 승객 서포트를 위해서 그라운드 스탭을 대기시켜뒀고

    저의 이동을 함께해주겠다는 아주 황송한 이야기를 해주셨지만 괜찮다고 이야기하고 환승을 합니다.

     

    그나저나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환승이 처음인데 환승 동선이 어마어마하게 구리네요.

    가는 길이 복잡한 것도 문제지만 가는 길이 너무 음침하네요. 사람도 별루 없구요.


    Boarding Pass

    인천에서 미리 발권받아 온 아시아나 항공 보딩패스에 인쇄된 루프트한자 표입니다.

    가끔 이걸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환승 센터에서 새로운 보딩패스로 교환할 수도 있다고 해서

    라운지의 위치도 물을 겸 같이 물어봤더니 그냥 이걸 쓰라고 합니다.

    그나저나 거의 16시간 전에 발권받은 보딩패스인데 게이트 배정이 정확하게 표기되어있네요.

    독일인의 시스템이란 엄청나게 정확한 듯합니다.


    FIDS
    Airside

    유럽에 입국하여 쉥겐 구역에 들어왔습니다.

    도착이 늦기도 했고 만사가 다 귀찮아져서 프랑크푸르트 공항 에어사이드에 있는 피아노를 찾아가서 치고 싶었지만

    다 내려놓고 게이트를 확인한 후 라운지로 향합니다.


    Lounge / FRA Terminal1 Lufthansa Senator Lounge A50 ; Lounge Area
    Lounge / FRA Terminal1 Lufthansa Senator Lounge A50 ; View

    유럽에서 정말 유용하다는 스얼 골드!!!

    막상 유럽에 스얼 골드를 가지고 오니 유용하다기보다는 대우가 좋다는 것에 가깝네요.

    특히 루프트한자에서 스얼 골드에 대한 대우가 매우 좋아서 스얼 골드 티어에게 비즈니스 라운지가 아니라

    차상위 라운지인 세네터 라운지에 입장이 가능했고 굳이 멀리 있는 곳을 찾아가 봅니다.

    넓은 홀에 수많은 비즈니스맨들과 좋은 퀄리티의 음료와 적당한 먹을거리가 있는 라운지였습니다.

    즉석에서는 또띠아에 치킨이나 햄을 말아서 랩을 만들어줍니다.

    엄청나게 차분하고 정갈한 느낌의 라운지여서 편하게 잘 있었습니다.

     

    이 곳에서 숨을 좀 돌리고 공항 구경을 할까 하고 조금 돌아다니다가 탑승 게이트 근처에

    비즈니스 라운지가 있어서 한번 들어가 봤는데 식음료의 수준이 차이나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비즈니스 라운지는 수많은 여행객들의 집합소라 세네터에 비해서 훨씬 정신없다는 정도였습니다.

    특히 루프트한자의 국제선 허브인 프랑크푸르트 공항답게 전 세계의 사람들이 다 엉켜 있는 곳이었습니다.


    Boarding Gate ; FRA Terminal1 Gate A13
    Aircraft / Airbus A321-200 [D-AISG / Dormagen] ; Front View
    Aircraft / Airbus A321-200 [D-AISG / Dormagen] ; Rear View

    ※ Aircraft Info

    - Registration Num : D-AISG

    - Serial Num : 1273

    - Type : A321-231

    - First Flight : 06.Jul.2000 (16.0 years)

    - Engines : 2 x IAE V2533-A5

     

    보딩 시간이 되어서 게이트로 향했습니다.

    보딩이 조금 딜레이 되다가 자사 상위 티어와 비즈니스 클래스, 스얼 골드 승객의 우선 탑승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보딩을 하려고 하니 비즈니스 클래스냐고 묻기에 이코노미 클래스라고 답변했습니다.

    그러자 대뜸 그럼 나중에 오라고 하기에 여긴 스얼 골드 우선 탑승은 없냐고 물었더니 제가 스얼 골드인지 다시 물어봅니다.

    (하... 내가 그렇게 없어 보였나???)

    보딩 패스에 'OZ*G'라고 적혀있고 바코드를 찍으면 될 것을 굳이 실물 카드를 보여달라고 해서

    실물 카드를 꺼내서 보여주고 겨우 보딩에 성공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탑승을 안 시켜줍니다.

    우선 탑승을 위해 브릿지에 서있던 승객들이 10여분을 그곳에서 기다리고 어이없게도 다시 돌아가라는 안내를 받습니다.

    이유인 즉 캐빈 크루가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럼 왜 보딩을 시작한 거야???)

     

    우여곡절 끝에 보딩을 했습니다.

    이번에 탑승한 기재는 도입한 지 16년이 되어가는 'A321-200'입니다.

    사실 'A319'를 탑승하려고 예약한 항공편이었는데 하필 기재가 변경되어서 'A321-200'을 만났습니다.

    루프트한자도 기체에 이름을 부여하나보네요. 이번에 탑승한 녀석의 이름은 'Dormagen'입니다.

    (Dormagen은 인구 6만의 독일 노트 트라 인베스트 팔렌주의 도시입니다.)


    Inflight ; Cabin
    Inflight ; Arrival

    컴포트 좌석이 거의 기내의 절반을 차지하는 기재여서 앉은자리가 '20C'였지만 이코노미 중에선 꽤 앞이었습니다.

    좌석 구성은 유로 비즈라는게 애초에 이코노미 좌석에 미들 시트를 블럭한거라서

    '3-3'열 구성에 클래스만 2가지로 운영하는 형태입니다.

     

    밤 비행이라서 그런지 기내는 매우 차분했습니다.

    재미난 건 기내에서 중년의 신사 2분이 아이패드로 농장 게임을 비행 내내 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아재들은... 이런 거 할리가 없는데 ㅋㅋㅋ (아님 중년으로 보였던 그들이 노안이었던 걸까요?)


    Catering

    1시간여의 유럽 내 국제선이지만 나름 간단한 먹을거리와 마실거리를 줍니다.

    샌드위치는 배가 불러서 다음날 먹어봤는데 연어 샌드위치로 맛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음료도 꽤 종류가 다양해서 좋았고 저는 사과 주스를 한 잔 받았습니다.

     

    일단 기내 서비스는 군더더기 없이 잘 제공되는 느낌이었고 구성도 깔끔하니 좋았습니다.


    Baggage Claim ; Baggage Claim Area
    Baggage Claim ; Baggage Belt 6

    밤하늘을 날아서 암스테르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예상보다 조금 늦게 도착한 스키폴 공항에서 택싱을 해서 게이트까지 갔는데 기장님께서 방송을 합니다.

    "게이트에 아무도 없네요! 아마도 우리가 여기 올 줄 예상 못 했나 봅니다. 한 15분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이 방송을 들은 대부분의 승객들이 어이없어하고 있는데 기장님이 다시 방송을 합니다.

    "기다리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이 바보들이 드디어 왔습니다. 우리를 천국으로 내려줄 겁니다!"

    라며 개그 아닌 개그를 시전 하셨고 덕분에 기내에 있던 짜증은 사라지고 한바탕 웃음이 울려 퍼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친밀한 느낌의 서비스가 더 좋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항공사의 서비스는 너무 황송하고 딱딱합니다.

     

    쉥겐 지역이기 때문에 입국 심사는 없는 사실상 국내선 느낌입니다.

    수하물은 우선 처리 택이 붙어있었음에도 상용 고객이 워낙 많아서인지 일찍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우선 처리는 둘째치고 수하물 자체가 어마어마하게 늦었습니다.


    ※ Rating for Flight

    - On Time : No, Delayed (08/10)

    : Departure : No, 14mins Delayed (09/10)

    : Arrival : No, 17mins Delayed (07/10)

    * Reason : Cabin Crew Connections & AMS Airport Traffic

    - Seat Comfort

    : ★☆☆ (06/10)

    - Ground Service

    : ☆ (03/10)

    - Inflight Service

    : ☆ (08/10)

    - Catering

    : ☆ (08/10)

    - Total (Detail : 6.6)

    : ★☆☆ (06/10)

     

    ※ Rating for Airport & Lounge

    - Departure Airport [FRA]

    : ☆ (03/10)

    - Arrival Airport [AMS]

    : ☆ (03/10)

    - Lounge1 [FRA Terminal1 Lufthansa Senator Lounge A50]

    : ☆ (06/10)

    - Lounge2 [FRA Terminal1 Lufthansa Business Lounge A13]

    : ★☆ (05/10)


    Personal Records of LH1002

    더보기

    - 1st Lufthansa (LH) Flight

    - 1st Visit to Amsterdam Airport Schiphol (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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