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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나 항공 OZ743 비즈니스 탑승기 (2016.02.01)
    Aviation/My Flight 2021. 1. 11. 23:11

    [OZ] 2016.02.01 / ICN -> BKK Flight Review

    ICN -> BKK Route map by Openflights

    ※ Flight Info

    - Route : ICN -> BKK (International)

    - Flight Length : 6h 33mins (Long-haul)

    - Airlines : Asiana Airlines (OZ / AAR) - Korea.Rep [ Star Alliance / FSC ]

    - Flight Num : OZ743

    - Boarding Gate : ICN Main Terminal Gate 46

    - Aircraft : A380-800 [HL7635]

    - Cabin Class : Business Class (Business Suite / C Cls)

    - Seat : 03K (Window & Aisle) - First Class Seat

    - Reason : Work & Travel

     

    ※ Flight Schedule

    - Date : 01.Feb.2016 (Mon)

    - Time of Departure : 20:20 (ETD) / 20:20 (ATD)

    - Departure Airport :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ICN / RKSI)

    - Time of Arrival : 00:20+1 (ETA) / 00:53+1 (ATA)

    - Arrival Airport : Suvarnabhumi Airport (BKK / BTBS)

    - Time of Flight : 6h 00mins (ETF) / 6h 33mins (ATF)


    Before Flight

    2016년에는 아시아나 항공에서 미식을 찾아 떠나는 월드 투어 챌린지가 진행되는 해였습니다.

    여행을 좋아했고 조금만 신경 쓰면 가능할 것 같아서 도전하기로 했고 방콕행이 첫 번째 여정입니다.

    2016년 초에는 친한 친구가 만드는 단편 영화에 음악을 하게 되었고 작업과 앞서 언급한 챌린지도 할 겸 방콕으로 갑니다.

    때문에 짐을 많이 들고 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은 사람임에도 수하물이 무려(?) 2개입니다.


    Boarding Pass

    현재는 너무 익숙해서 별생각 없지만 당시만 해도 클래스별로 차별점을 준 보딩패스 디자인이

    획일화된 디자인으로 바뀐 것에 대해서 불만이 조금 있었던듯합니다.

    그냥 'BUSINESS'라고 띡 하고 써둔 게 저만 구린 것일까요???

     

    체크인을 하면서 좌석과 관련되서 그라운드 스탭분께서 퍼스트 클래스 시트로 배정이 가능하다며 바꿔주십니다.

    아마도 하노이에서 인천으로 올 때와 비슷하게 퍼스트 클래스를 운영하지 않는 노선에 퍼스트 클래스가 있는 기재가 들어가면

    일부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객에게 이런식의 좌석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이전 아시아나 항공의 하노이-인천 'B747-400Combi'리뷰가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를 클릭!)

     

    아시아나 항공 OZ734 비즈니스 탑승기 (2015.01.14)

    [OZ] 2015.01.14 / HAN -> ICN Flight Review ※ Flight Info - Route : HAN -> ICN (International) - Flight Length : 3h 55mins (Medium-haul) - Airlines : Asiana Airlines (OZ / AAR) - Korea.Rep [ Star A..

    n-o-n.tistory.com


    FIDS ; Large Version
    FIDS ; Small Version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관문이자 동북아시아의 허브 공항으로 발전하고 있는 인천 공항답게 다양한 노선을 만날 수 있습니다.


    Lounge / ICN Main Terminal Asiana Business Lounge ; Entrance
    Lounge / ICN Main Terminal Asiana Business Lounge ; Lounge Area

    미얀마 출국 때 방문하고 근 한달여만에 다시 아시아나 라운지에 왔습니다.

    아시아나의 라운지는 식음료는 아쉬운 라운지이지만 쉬기에는 나쁘지 않은 라운지이죠.

    특히 인천 공항의 이용객이 늘어나고 에어 사이드의 혼잡도가 높아질수록 라운지라는 것은 존재만으로도 고마워집니다.

    이번 탑승에는 절 배웅(?)나온 사람이 있었기 때문에 에어 사이드에 늦게 들어온지라

    라운지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진 않았고 간단히 목을 축이고 화장실을 이용한 뒤 라운지를 나섰습니다.


    Aircraft / Airbus A380-800 [HL7635]

    ※ Aircraft Info

    - Registration Num : HL7635

    - Serial Num : 183

    - Type : A380-841

    - First Flight : 10.Feb.2015 (0.9 years)

    - Engines : 4 x RR Trent 970

     

    이번 탑승은 저의 첫 'A380-800'의 탑승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시아나 항공이 대한 항공의 'A380'에 자극받아서 도입한 기재라는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아시아나 항공 내부에서 이 'A380-800'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아시아나 항공이 2021년 대한 항공에 인수당할 처지에 처한 건 이런 일종의 잘못된 선택의 스노우 볼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어쨋든, 아시아나 항공에는 2015년 6월에 도입된 기재로 약 반년이 조금 넘은 아시아나의 최신의 기재입니다.

     

    항덕들 사이에 이 항공기를 '비만 돌고래'라고 부르곤 하는데 정말 돌고래 같은 느낌이 살짝 있네요.


    Inflight ; Seat
    Inflight ; IFE Screen & IFE Controller

    아시아나 항공은 동남아시아 구간에 퍼스트 클래스를 운영하지 않습니다.

    탑승 당시에도 아시아나가 장거리 기재였던 'A380'과 B747'을 제외하고는 퍼스트 클래스를 없애겠다고 발표했는데

    2019년에 아시아나가 퍼스트 클래스를 폐지하면서 이 좌석은 '비즈니스 스위트(Business Suite)'라는 명칭으로 운영 중입니다.

    요청하지 않아도 알아서 좌석을 바꿔주셔서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객이 소수인 줄 알았는데

    그런 것은 아니었고 2층에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객들이 꽤 있었던 것으로 볼 때

    아마 탑승실적이나 티어를 반영해서 미리 승객을 추려놓은 게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돌아와서 좌석 구성은 '1-2-1' 배열의 도어가 있는 스위트 형태의 퍼스트 클래스와

    '1-2-1'배열 스테거드 형태의 비즈니스 클래스, '3-4-3'열 이코노미 클래스로 총 3클래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단 문이 있다고해서 완벽하게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건 아니지만 확실히 좌석에 앉았을 때는 아늑하니 좋네요.

    퍼스트 클래스 좌석답게 좌석의 피치와 폭 모두 엄청나게 훌륭했고 특히 테이블 크기가 엄청납니다.

    그리고 자랑하는 32인치 대형 모니터로 보는 영화는 기내에서 영화를 본 경험 중에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어느 정도 서비스가 진행되고 소등이 되었을 때 천정의 LED 별들도 나름 보기 좋네요.

     

    기본적으로 좌석만 제공하고 서비스는 비즈니스 클래스와 똑같기 때문에 어메니티가 없는 것은 물론이고

    담요와 쿠션만 제공할 뿐 턴다운 서비스도 제공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6시간정도의 동남아시아 노선에서 이 좌석은 너무나 호사스러운 좌석입니다.


    Catering ; Menu
    Catering ; Meal

    오후 8시를 넘어 출발하는 항공편인지라 항공기가 이륙하고 순항고도에 오르자 기내식이 준비됩니다.

    개인적으로 기내식을 먹으면서 성공률이 가장 높았던 것은 스테이크입니다.

    그런 의미로 스테이크를 주문했는데 괜찮은 고기가 나왔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고기 굽기에 대해서 묻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탑승 당시만 해도 아시아나 항공의 기내식은 어디와 비교해도 훌륭한 수준이었기 때문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비행 내내 담당 캐빈크루분의 친절 덕에 편안하고 즐거운 비행이 될 수 있었습니다.

    맷 데이먼의 화성 버전 삼시 세 끼를 보며 방콕으로 향합니다.


    Arrival
    Baggage Claim

    예정보다 30여분 늦은 시간에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30여분 늦는 건 이번 비행처럼 훌륭한 좌석에 앉아있고 훌륭한 캐빈 크루와 함께라면 그리 나쁜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어차피 자정이 넘은 시간에 도착하는 상황에서 당장 해야 할 스케줄이 있을 리도 없구요.

    도착해서 도어가 연결되는 동안 담당 캐빈 크루분에게 친절에 감사 인사를 드리고 이것저것 대화를 조금 합니다.

    정말 프로페셔널한 분이셔서 이후에 VOC로 칭송 레터도 썼던 기억이 있습니다.

     

    방콕의 수완나품 공항은 유료로 운영하는 패스트트랙이 있고

    아시아나 항공의 경우 이 패스트트랙 티켓을 상위 클래스 승객들에게 제공하기 때문에 수하물 수취대에도 빨리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거의 도착과 동시에 저의 수하물도 벨트에 나오네요.

    정말 마지막까지 편안하고 쾌적한 비행이었습니다.


    ※ Rating for Flight

    - On Time : No, Delayed (07/10)

    : Departure : Yes, On Time (10/10)

    : Arrival : No, 33mins Delayed (05/10)

    * Reason : Unknown

    - Seat Comfort

    : ★ (10/10)

    - Ground Service

    : ★☆☆ (08/10)

    - Inflight Service

    : ★ (10/10)

    - Catering

    : ☆ (07/10)

    - Total (Detail : 8.4)

    : ★☆☆ (08/10)

     

    ※ Rating for Airport & Lounge

    - Departure Airport [ICN]

    : ☆ (09/10)

    - Arrival Airport [BKK]

    : ☆ (08/10)

    - Lounge [ICN Main Terminal Asiana Business Lounge]

    : ★☆ (05/10)


    Personal Records of OZ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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