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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나 항공 OZ744 비즈니스 탑승기 (2016.02.05)
    Aviation/My Flight 2021. 1. 14. 02:44

    [OZ] 2016.02.05 / BKK -> ICN Flight Review

    BKK -> ICN Route map by Openflights

    ※ Flight Info

    - Route : BKK -> ICN (International)

    - Flight Length : 5h 20mins (Medium-haul)

    - Airlines : Asiana Airlines (OZ / AAR) - Korea.Rep [ Star Alliance / FSC ]

    - Flight Num : OZ744

    - Boarding Gate : BKK Airport Gate C7 (Concourse C)

    - Aircraft : A380-800 [HL7634]

    - Cabin Class : Business Class (Business Suite / C Cls)

    - Seat : 03K (Window & Aisle) - First Class Seat

    - Reason : Work & Travel

     

    ※ Flight Schedule

    - Date : 05.Feb.2016 (Fri)

    - Time of Departure : 02:10 (ETD) / 02:30 (ATD)

    - Departure Airport : Suvarnabhumi Airport (BKK / BTBS)

    - Time of Arrival : 09:50 (ETA) / 09:50 (ATA)

    - Arrival Airport :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ICN / RKSI)

    - Time of Flight : 5h 40mins (ETF) / 5h 20mins (ATF)


    Before Flight

    불의의 사고로 호텔에서 앞니를 무려 2개나 깨 먹고 호텔에서 하루 종일 앓다가 택시를 잡아타고 공항으로 왔습니다.

    컨디션이 아주 안 좋은 상태였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출발 시간에 가깝게 공항에 도착하고 싶었는데

    결과론적으로 호텔에서도 조금 일찍 나왔고 공항으로 가는 길도 안 막힌 데다가 조금이나마 딜레이까지 되어서

    저의 바램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습니다.


    Check-in Counter
    Boarding Pass

    체크인 카운터로 가니 딜레이 안내를 이렇게나 버젓이(?) 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클래스와 상위 티어를 위한 전용 카운터에 아무도 없어서 체크인은 빨랐습니다.

    한국에서 올 때 퍼스트 클래스 좌석을 배정받아서 아주 편하게 왔기 때문에 혹시 배정받을 수 있는지 문의해보니

    이미 퍼스트 클래스 좌석으로 이전과 똑같은 좌석이 배정이 되어있었습니다.

    당시 컨디션이 안 좋았던 저로써는 너무나 좋은 소식이었습니다.


    FIDS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관광 도시이자 대도시인 방콕의 국제 관문답게 엄청나게 다양한 노선을 볼 수 있습니다.

    당장 이 FIDS에서도 인천 공항 또는 국내 공항에서는 만날 수 없는 항공사가 꽤 보입니다.

    (대략 눈에 띄는 항공사는 콴타스[Qantas], 투르크메니스탄 항공[Turkmenistan Airlines], 스칸디나비안 항공[SAS],

    이집트 항공[Egypt Air], 우크라이나 국제항공[Ukraine International Airlines] 가 있네요.)

     

    일단 저의 상태가 최악이었기 때문에 제가 탑승할 항공편의 게이트를 확인하고 가장 가까운 라운지를 찾아 나섭니다.


    Lounge / BKK Concourse C Royal Silk Lounge

    방콕의 수완나품 공항은 일체형 터미널 빌딩에 여러 개의 탑승동(Concourse)을 가진 거대한 공합니다.

    이런 공항의 구조 때문에 승객들의 게이트로의 동선이 꽤 긴 공항입니다.

    그리고 이 공항을 허브로 사용하는 타이 항공은 이런 문제를 많은 수의 라운지로 커버하고 있고

    사실상 모든 탑승동에 라운지를 하나씩 배치하고 있는 형태입니다.

    타이 항공의 메인 라운지는 'Concourse D'에 있는 라운지들이긴 하지만 일단 저는 'Concourse C'로 왔습니다.

     

    당시 스타 얼라이언스 항공편들이 꽤 있음에도 이 라운지에는 이용객이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조용하니 쉴 수 있었고 식사를 제대로 못해서 앞니가 부러진 와중에 먹을 수 있는 것들을 조금 가져다 먹습니다.

    그리고 대략 12시가 넘어가자 핫 푸드와 과일들을 라운지의 스탭분들이 치워버리더군요.

    2시쯤에도 여전히 많은 항공편이 있는 상황에서 이건 좀 아쉽네요.


    Aircraft / Airbus A380-800 [HL7634] ; at BKK Airport
    Aircraft / Airbus A380-800 [HL7634] ; at ICN Airport

    ※ Aircraft Info

    - Registration Num : HL7634

    - Serial Num : 179

    - Type : A380-841

    - First Flight : 17.Dec.2014 (1.3 years)

    - Engines : 4 x RR Trent 970

     

    4일 만에 다시 만난 아시아나의 'A380'입니다.

    이전에 탑승했던 것과 같은 녀석은 아니고 2015년 5월에 아시아나에 도입된 3번째 'A380'입니다.

    이전 편에 탑승했던 'A380 [HL7635]'은 이 녀석이 도입된 후 들어온 4번째 'A380'입니다.

     

    아주아주 큰 항공기다 보니 한 번에 수많은 승객을 나를 수 있는데 이만큼 수요가 있는 노선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덕분에 좌석만 업그레이드해주는 것들을 하던데 이럴 거면 그냥 'B777'이나 'A350'을 주문을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탑승 당시에도 했고 지금도 하게 됩니다.

     

    (↓이전 편인 'OZ743'편의 리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링크를 클릭!!↓)

     

    아시아나 항공 OZ743 비즈니스 탑승기 (2016.02.01)

    [OZ] 2016.02.01 / ICN -> BKK Flight Review ※ Flight Info - Route : ICN -> BKK (International) - Flight Length : 6h 33mins (Long-haul) - Airlines : Asiana Airlines (OZ / AAR) - Korea.Rep [ Star All..

    n-o-n.tistory.com


    Inflight ; Seat
    Inflight ; LED Star Ceiling

    아시아나 항공이 동남아시아 구간에서 퍼스트 클래스를 운영하지 않는 것은 저에게는 행운이었습니다.

    이전 편은 즐기는 의미로 편안했다면 이번에는 최악의 컨디션에 조금이라도 편하게 쉴 수 있었다는 점에서 행운이었죠.

    좌석 구성은 '1-2-1'배열의 슬라이드 도어가 달린 퍼스트 스위트와 '1-2-1'배열의 비즈니스 스마티움

    마지막으로 '3-4-3'배열의 이코노미 클래스의 총 3클래스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항공편 연결관계로 약간 딜레이가 되었지만 보딩이 시작되고 저도 탑승을 했습니다.

    좌석을 찾아서 짐을 정리하고 앉으니 담당 캐빈 크루분께서 인사와 함께 간단한 비행 브리핑을 해주십니다.

    그러면서 일종의 서비스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시기에 이빨이 깨진 저의 상황을 알려드리며 몇 가지 부탁을 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비행 중 있을 모든 기내 서비스를 스킵하고 싶으며 컨디션이 좋지 않아 최대한 잠을 자고 싶다는 것

    그리고 혹여나 깨었을 때 마실 수 있게 작은 물병을 하나 받고 싶다.' 였습니다.

     

    저의 이빨 상태와 저의 몰골을 보시고 충분히 이해가 되셨는지 진통제 같은 것도 있으니

    혹시라도 도움이 필요하면 불러달라고 말씀하시면서 곧장 담요와 쿠션 물을 준비해주시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정말 신속하게 처리해주십니다.

    항공기가 램프도 떠나기 전에 쿠션 2개와 담요 2개 그리고 물을 가져다주셨는데...

    무려 1.5리터짜리 생수통과 종이컵 몇 개를 가지고 오셔서 이렇게 큰 건 필요 없다고 했더니

    동남아시아 구간에 500ml나 250ml 크기의 작은 생수가 탑재되어 있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여튼 그렇게 잘 준비를 마치고 항공기가 하늘에 오릅니다.

    순항 고도에 오르고 벨트 사인이 꺼지자 담당 캐빈 크루분이 절 찾아오셔서 다시 한번 좌석 조정을 도와주십니다.

    혼자 할 수 있는 것임에도 꽤 신경 써서 케어해주시는 덕에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Catering - N/A


    Baggage Claim

    아무래도 좌석의 폭과 피치가 모두 넓은 좌석에 도어가 있는 스위트 형태의 좌석이어서 편하게 쉴 수 있었습니다.

    캐빈 크루분께서 저를 꽤 배려하셨는지 정말 착륙 직전까지 휴식이 보장되었고 덕분에 푹 자고 일어났습니다.

    잠을 깨었을 때 항공기는 이미 착륙 준비에 들어가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기내에서 실질적으로 무언가를 누린 것은 없었지만 서비스가 너무나 훌륭했다는 느낌의 비행이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항공기는 인천 공항에 도착했고 입국 심사 빠르고 수하물도 빨리 나와서 공항을 빨리 나설 수 있었습니다.

    설 연휴여서 부산행 국내선을 탑승하기 위해서 김포 공항으로 향합니다.


    Additional ; Aisana Club Diamond Tier

    이번 비행으로 아시아나 항공의 다이아몬드 티어를 획득했습니다.

    개나 소나 다 가지고 있다는 스얼 골드의 세계에 들어갔다는 이야기죠.

     

    덕분에 아시아나 항공과 스타얼라이언스의 모든 회원사를 이용할 경우

    전용 체크인 카운터와 라운지, 우선 탑승, 수하물 우선 처리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혜택을 동반자까지 누릴 수 있기 때문에 그라운드 서비스는 사실상 상위 클래스와 똑같아졌습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국제선 노선을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을 하려고 노력 중이고

    가장 자주 탑승하는 국내선 노선인 '김포-김해'노선에 아시아나 항공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다 보니 엄청나게 체감이 되는 티어는 아닙니다만 제 인생에서 처음으로 획득한 상위 티어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네요. 

     

    승급이 되고 승급 키트가 오지 않아서 아시아나 항공에 문의를 넣어보았더니

    플라스틱 카드 발급은 필요한 사람이 신청할 때에 한해서 보내준다고 하여 신청하여서 실물 카드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승급 키트(수하물 택)는 오지 않아서 이건 이제 없는 것인지 또 문의했더니

    제가 말을 하지 않아서 안 보냈다고 하면서 다시 보내주겠다고 하시네요.

    그렇게 실물 카드와 수하물 택을 받는 데까지 한 달이 걸렸다는 것은 조금 아쉽네요.


    ※ Rating for Flight

    - On Time : Yes (10/10)

    : Departure : No, 20mins Delayed (07/10)

    : Arrival : Yes, On Time (10/10)

    - Seat Comfort

    : ★ (10/10)

    - Ground Service

    : ★☆☆ (07/10)

    - Inflight Service

    : ★ (10/10)

    - Catering

    : N/A

    - Total (Detail : 9.25)

    : ☆ (09/10)

     

    ※ Rating for Airport & Lounge

    - Departure Airport [BKK]

    : ☆ (06/10)

    - Arrival Airport [ICN]

    : ☆ (09/10)

    - Lounge [BKK Concourse C Royal Silk Lounge]

    : ★☆ (06/10)


    Personal Records of OZ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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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ight over 130,000miles (Precisely : 131,751mi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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