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부산 BX8811 이코노미 탑승기 (2016.01.18)

[BX] 2016.01.18 / GMP -> PUS Flight Review

GMP -> PUS Route map by Openflights

※ Flight Info

- Route : GMP -> PUS (Domestic)

- Flight Length : 1h 07mins (Short-haul)

- Airlines : Air Busan (BX / ABL) - Korea.Rep [ LCC ]

- Flight Num : BX8811 (Codeshare : OZ8811)

- Boarding Gate : GMP Domestic Terminal Gate 17

- Aircraft : B737-400 [HL7508]

- Cabin Class : Economy Class (Y Cls)

- Seat : 12C (Aisle)

- Reason : Work

 

※ Flight Schedule

- Date : 18.Jan.2016 (Mon)

- Time of Departure : 11:30 (ETD) / 11:30 (ATD)

- Departure Airport : Gimpo International Airport (GMP / RKSS)

- Time of Arrival : 12:25 (ETA) / 12:37 (ATA)

- Arrival Airport : Gimhae International Airport (PUS / RKPK)

- Time of Flight : 55mins (ETF) / 1h 07mins (ATF)

---

Before Flight

단편 영화와 관련해서 음악 작업을 부탁받아서 데이터(?)를 얻기 위해서 부산으로 갑니다.

미얀마에서 다녀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부산행인데 이럴 줄 알았으면 부모님과 함께 내려갈 걸 싶었습니다.

---

Boarding Pass

항공 업계의 비용 절감이 만들어낸 허접한 형태의 보딩 패스입니다.

늘 그렇듯 보딩 패스를 모으는 저로써는 이 보딩 패스를 받을때마다 아쉽습니다. (이런 녀석은 안모읍니다.)

영수증 파트를 프린트하지 않고 받았더니 이전처럼 치렁치렁 길지 않아서 괜찮네요.

---

FIDS

제주 노선의 위엄을 보여주는 FIDS!!! 거의 5분-10분 간격으로 한대씩 제주를 향해 떠납니다.

역시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국내선 노선 답네요! (팩트체크! 국내선 세계 1위는 김포 - 제주 노선입니다.)

---

Lounge - N/A

---

Aircraft / Boeing B737-400 [HL7508]

※ Aircraft Info

- Registration Num : HL7508

- Serial Num : 25772 (Line Num : 2791)

- Type : B737-48E

- First Flight : 26.Apr.1996 (19.7 years)

- Engines : 2 x CFMI CFM56-3C1

 

대략 반년만에 다시 만난 20살을 향해가는 'HL7508' 입니다.

에어 부산 설립 초기에 아시아나 항공에서 전출되어 온 기재로 현재 아이에어로 항공(iAero Airways)에서 운영 중인데

코로나의 여파로 2020년 6월부터 어딘가에 멈춰있습니다. (반년째 하늘을 날지 못하고 있네ㅠ)

 

돌아와서 탑승 당시 20년을 바라보는 기령을 증명하듯이 여기저기 철판을 덧되어둔 상처(?)투성이인 상태였습니다.

에어 부산이 지금은 에어버스로 기단을 통일해서 꾸리고 있어서 더이상 볼 수 없고 퇴역까지도 큰 문제도 일으키지 않았지만

항공산업에 대한 강한 믿음이 있었던 저라도 뭔가 철판을 덧 된 동체를 보자니 불안했습니다.

---

Inflight

복도쪽에 앉았는데 왜 일찍 탑승을 했는지는 지금은 이해가 안되지만 덕분에 창쪽으로 비어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좌석 구성은 '3-3'열 이코노미 모노클래스로 스탠다드한 좌석 배열입니다.

평일의 오전 비행임에도 생각보다 가족 단위의 탑승객이 많았던건 조금 의외였습니다.

여담으로 '김포-김해' 노선을 취향하는 에어 부산과 대한 항공간의 기내 분위기의 차이를 말하자면

아주 간단하게 에어 부산은 가족과 젊은 승객이 많고 대한 항공은 비즈니스 맨과 중년 승객이 많은 느낌입니다.

---

Catering

순항 고도에 오르고 기내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보통 주스를 받아들지만 뭔가 주스도 지겨워져서 물 한잔 받아 마셨습니다.

---

Baggage Claim

짧은 비행을 마치고 김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탑승에는 체크인시에 수하물 우선처리 택을 붙여주지 않았는데 역시나 수하물이 우선 처리 되지 않았습니다.

어쨌든 당시 보장되었던 혜택이었기때문에 아시아나 쪽으로 고객의 소리를 작성해서 보냈습니다.

몇 일 뒤에 아시아나 항공의 부산 지점에서 연락이 왔는데 이 통화를 통해서

아시아나 항공과 에어 부산간의 관계가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멀고 독립적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코드쉐어로 아시아나가 항공이 운영하는 상황에서 서비스 개선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지만

아시아나 항공에서 모기업으로 압력을 넣을 수 있는 수준은 아주 미비한 듯 했습니다.

(2021년 현재 에어 부산 탑승에 아시아나 항공 발권을 하면 김포 공항의 라운지와 마일리지 적립 외 메리트는 전혀 없는 상황입니다.)

---

※ Rating for Flight

- On Time : No, Delayed (09/10)

: Departure : Yes, On Time (10/10)

: Arrival : No, 12mins Delayed (09/10)

* Reason : Unknown

- Seat Comfort

: ★★★★★★☆☆☆☆ (06/10)

- Ground Service

: ★★★☆☆☆☆☆☆☆ (03/10)

- Inflight Service

: ★★★★★★☆☆☆☆ (06/10)

- Catering

: ★★★★★☆☆☆☆☆ (05/10)

- Total (Detail : 5.8)

: ★★★★★☆☆☆☆☆ (05/10)

 

※ Rating for Airport & Lounge

- Departure Airport [GMP]

: ★★★★★★★☆☆☆ (07/10)

- Arrival Airport [PUS]

: ★★★★★★☆☆☆☆ (06/10)

- Lounge

: N/A

---

Personal Records of BX8811

- 25th Boeing B737-400 (B734) Fl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