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ft Punk - Homework (1997) + Wiki Part.1

 [ Introduction ] 

2021년 2월 23일 한국 시간으로 새벽에 '다프트 펑크(Daft Punk)'의 오피셜 유튜브 채널에 'Epilogue'라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일렉트로닉 듀오의 해체를 선언하는 8분 정도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부고 같은 느낌이 나는 이유는 저의 아쉬운 마음을 담은 일종의 부고이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프트 펑크의 28년간의 여정이 끝난 것을 기리며

이들이 발표한 4장의 스튜디오 앨범에 대한 리뷰를 차례차례 해보려 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더해 그들의 이야기를 조금 써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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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bum Info

- Album Name : Homework

- Album Type : Studio Album (1st)

- Realeased : 20.Jan.1997

- Genre : Electronic

- Length : 73mins 53secs

- Lable : Virgin Records & Soma Quality Recordings

 

※ Credit

- Artist : Daft Punk (France 🇫🇷)

- Producer : Daft Punk (Thomas Bangalter & Guy-Manuel de Homem-Christo)

- Recorded by : Daft Punk (Thomas Bangalter & Guy-Manuel de Homem-Christo) [ at Daft House (Paris, France) ]

- Mixed by : Daft Punk (Thomas Bangalter & Guy-Manuel de Homem-Christo) [ at Daft House (Paris, France) ]

- Mastered by : Nilesh "Nilz" Patel [ at The Exchange (London, U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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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ck Listing

01. Daftendirekt

02. WDPK 83.7 FM

03. Revolution 909 [★]

04. Da Funk [♠]

05. Phoenix

06. Fresh

07. Around the World [♠]

08. Rollin' & Scratchin

09. Teachers

10. High Fidelity

11. Rock'n Roll

12. Oh Yeah

13. Burnin

14. Indo Silver Club

15. Alive

16. Funk Ad

 

 

All 16 Tracks

[★] : Title Track / [♠] : My Killing Tr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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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일렉트로닉 씬의 거장의 데뷔 앨범으로 앨범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대부분의 작업이 집에서 이루어진 앨범이다.

(사실... 이후의 대부분의 음악 또한 방갈테르의 집에 있는 그들의 스튜디오인 'Daft House'에서 만들어졌다.)

무려 16 트랙을 가진 앨범으로 '다프트 펑크(Daft Punk)'의 스튜디오 앨범 중 가장 트랙이 많은 앨범인데

2번, 16번 트랙은 1분도 되지 않은 짧은 트랙으로 사실상 'Skit'같은 트랙이니 실질적으로는 다른 앨범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 앨범은 프렌치 하우스와 테크노가 적절히 믹스된 음악들로 가득 차 있는데

앨범 발매 당시만 해도 마이너 한 하위 장르였던 프렌치 하우스를 테크노에 적절히 믹스한 그들만의 스타일을 보여준다.

물론 '크라프트베르크(Kraftwerk)'가 보여준 일렉트로닉 음악의 구조를 따라가고 있다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지만

음악을 서사하는 과정에서 멜로디나 리듬 라인이 반복되고 더해지는 과정은 요즘 음악의 템포감에 가깝다.

이는 25년을 넘어 발매한 지 30년이 다 되어가는 이 앨범을 듣는 이들에게 지금도 흥미로움을 가져다준다.

어찌 보면 이것이 바로 요즘 일렉트로닉 뮤직의 베이스일지도 모르겠다.

 

가사가 거의 없이 흘러가는 음악들은 테마가 되는 리듬을 기반으로 오묘한 기승전결을 만들어낸다.

따지고 보면 아주 복잡한 리듬을 가졌다기보다는 센스 넘치는 프레이즈의 나열의 예술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이 센스 넘치는 하나하나의 프레이즈들을 듣는 재미가 쏠쏠한 앨범이다.

이 앨범이 나쁘지 않은 평가를 얻은 후 많은 자본이 들어간 이들의 후속 앨범들에 비해서는

다소 거칠고 풋풋한 느낌이 있는 것 또한 사실이지만 (그리고 방갈테르 또한 이 앨범은 날 것과 같다고 했다.)

사실 이런 개러지(Garage)한 감성은 다프트 펑크의 고유의 감성 중 하나로

불편한 지점이 아닌 그들의 아이덴티티를 느끼게 하는 부분이다.

 

 

'일렉트로닉 뮤직의 거장, 그 전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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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ft Punk - Da Funk

Daft Punk - Revolution 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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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ft Punk Wiki Part.1

1. Introduction

Thomas Bangalter (좌) / Guy-Manuel de Homem-Christo (우)

Origin	Paris, France 🇫🇷
Year Active	1994 (1st Single ; The New Wave) ~ 2021.02.22 (Last Video ; Epilogue)
Genres	French House, House, Electronic, Dance, Disco
Lables	Daft Life, Virgin, Soma, Parlophone, Warner, Walt Disney, Columbia
Website	https://daftpunk.com

 

'다프트 펑크(Daft Punk)'는 1993년 결성한 프랑스의 일렉트로닉 뮤직 듀오로 

'토마 방갈테르(Thomas Bangalter)'와 '기마뉘엘 드 오망크리스토(Guy-Manuel de Homem-Christo)'로 이루어져 있다.

1990년대 말 '프랜치 하우스(French House)'의 유행에 힘입어 인기를 얻게 되고

이후 '하우스 뮤직(House Music)'에 '펑크(Funk)', '테크노(Techno)', '디스코(Disco)', '락(Rock)', '신스 팝(Synth Pop)'등의

요소를 합쳐 일렉트로닉 뮤직의 대중화에 기여하여 일렉트로닉 뮤직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로 평가받는다.

 

다프트 펑크는 고등학교 동창이었던  방갈테르와 오망크리스토가 소속되었던

인디 락 밴드인 '달링(Darlin)'의 해체 후 신시사이저와 드럼 머신을 연구하고 실험하며

새로운 팀을 만드는데서 시작되는데 이 이름의 유례가 달링이라는 밴드의 활동에서 나온다.

 

고등학교에서 만난 방갈테르와 오망크리스토는 각각 베이스와 기타를 연주하여 데모를 만들었고

현 '피닉스(Phoenix)'의 기타리스트인 '로랑 브랑코비츠(Laurent Brancowitz)'를 추가로 영입하여

달링이란 팀을 결성한 뒤 활동을 시작한다.

이후 이들의 음악을 영국의 음악 잡지인 '멜로디 메이커(Melody Maker)'의

'데이브 제닝스(Dave Jennings)'에게 혹평을 당하는데

당시 받았던 혹평이 바로 'A daft punky thrash (어리석은 놈들)' 이었다.

이후 미래가 없다고 생각한 달링을 해체하면서 브랑코비츠는 팀을 떠나고 둘만 남게 된다.

이후 그들의 팀명을 고민하다 이때의 평가를 기억하고 이를 재밌게 여겨

자신들의 팀명으로 'Daft Punk'라고 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Darlin's Full Discography (Audio On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