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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뉴질랜드 NZ289 비즈니스 탑승기 (2015.10.27)Aviation/My Flight 2020. 5. 21. 22:32728x90
[NZ] 2015.10.27 / AKL -> PVG Flight Review
AKL -> PVG Route map by Openflights ※ Flight Info
- Route : AKL -> PVG (International)
- Flight Length : 11h 20mins (Long-haul)
- Airlines : Air New Zealand (NZ / ANZ) - New Zealand [ Star Alliance / FSC ]
- Flight Num : NZ289
- Boarding Gate : AKL International Terminal Gate 2
- Aircrarft : B787-9 [ZK-NZE]
- Cabin Class : Business Class (Business Premier / C Cls)
- Seat : 02A (Window & Aisle)
- Reason : Travel
※ Flight Schedule
- Date : 27.Oct.2015 (Tue)
- Time of Departure : 23:55 (ETD) / 23:55 (ATD)
- Departure Airport : Auckland Airport (AKL / NZAA)
- Time of Arrival : 07:10+1 (ETA) / 07:15+1 (ATA)
- Arrival Airport : Shanghai Pudong International Airport (PVG / ZSPD)
- Time of Flight : 11h 15mins (ETF) / 11h 20mins (ATF)
Before Flight 뉴질랜드 여행을 마치고 이제 집으로 돌아갑니다.
호텔에 맡겨둔 짐을 찾아서 공항버스 정류장으로 가서 버스를 기다고 있으니 버스가 와서 섭니다.
아무런 의심 없이 탑승을 했는데 기사분께서 여기서 타는 게 아니지만 특별히 태워주는 거라며 생색을 내십니다.
'그럼 왜 태워줬나?' 싶지만 여하튼 고마운 일인 거 같아 고맙다고 인사하며 자리에 앉았습니다.
아마도 이 버스는 승객을 태우지 않고 공항으로 바로 돌아가는 버스인지 가는 내내 승객은 저 하나뿐이었습니다.
Check-in Counter ; Kiosk Lounge Way to Immigration Boarding Pass 국제선 터미널에 도착해서 본 풍경은 지금까지 보던 풍경과 다를 게 없습니다.
체크인 카운터는 수많은 키오스크가 대신하고 있는 그런 공항이었습니다.
하지만 오클랜드 공항은 에어 뉴질랜드의 허브이니 상위 클래스 탑승객과 우수 회원을 위한 공간이 따로 있습니다.
프리미엄 체크인이라고 하는 것인데 이 곳에서도 저는 또다시 키오스크를 만났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총 7번의 비행 중 5번의 비행을 에어 뉴질랜드와 함께 했는데 전반적으로 실망스럽습니다.
특히 상위 클래스 탑승객을 대하는 태도는 매우 좋지 않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것과 관련된 이야기는 조금 뒤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여하튼 프리미엄 체크인이라 불리는 곳에서 받아 온 보딩 패스입니다.
FIDS Airside 오클랜드 공항은 뉴질랜드의 허브 공항답게 뉴질랜드의 그 어떤 공항보다는 크고 다양한 노선을 가지고 있지만
절대적인 개념으로 보았을 때는 중간 규모의 공항입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항공편들이 호주에 집중되어 있으며 그 외에는 지리적 여건상 남태평양의 섬으로 가는 노선이 많습니다.
에어 뉴질랜드의 노선에 대해서는 세계에 몇 없는 세계 일주 노선을 가지고 있다는 게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었는데
2020년인 지금은 런던 루트를 단항함으로써 이런 타이틀을 잃었습니다.
아마도 미주 노선과 아시아 태평양 노선에 조금 더 집중하려는 의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여튼 탑승시기는 2015년이라 여전히 런던으로 가는 편(NZ002)이 보이네요. 물론 제가 탈 NZ289편도 보이구요.
Lounge / AKL International Terminal Air New Zealand Lounge / Entrance Lounge / AKL International Terminal Air New Zealand Lounge / Buffet Section Lounge / AKL International Terminal Air New Zealand Lounge / Hot Food Lounge / AKL International Terminal Air New Zealand Lounge / Rest Area Lounge / AKL International Terminal Air New Zealand Lounge / Lounge View 에어 뉴질랜드는 오클랜드 공항의 규모에 비해서 굉장히 크고 아름다운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괜찮은 음식과 음료, 그리고 모던한 인테리어를 자랑하는데 특히 의자가 편안하고 사람들이 적어서 좋았습니다.
레드아이 비행이어서 탑승전에 샤워를 하기 위해 샤워룸도 이용했는데 크고 관리가 잘 되어 있는 샤워룸이었습니다.
어메니티가 다소 기본적인 것만 있다는 느낌으로 헤어드라이어도 없는 건 많이 아쉬웠습니다.
씻고 나와 간단히 요기한 뒤 사람이 정말 많지 않은 곳에 자리를 폅니다.
라운지의 거의 모든 좌석 근처에 전기 플러그가 있어서 전자기기를 충전하기 편안했습니다.
그리고 뉴질랜드 그 어디보다도 빠른 속도를 보여준 인터넷까지 전반적으로 잘 씻고 잘 먹고 잘 쉰 라운지였습니다.
Aircraft / Boeing B787-9 [ZK-NZE] ; at AKL Airport Aircraft / Boeing B787-9 [ZK-NZE] ; Front View Aircraft / Boeing B787-9 [ZK-NZE] ; at PVG Airport ※ Aircraft Info
- Registration Num : ZK-NZE
- Serial Num : 34334 (Line Num : 169)
- Type : B787-9
- First Flight : 28.May.2014 (1.4 years)
- Engines : 2 x RR Trent 1000
라운지를 나서서 탑승을 하러 가니 사람들로 인산인해인데 질서도 거의 없습니다.
이 곳에서도 상위 클래스 승객들은 그리 좋은 대우를 받지 못합니다.
돌아와서 이번에 탑승한 기재는 'B787-9'으로 상해에서 오클랜드로 갈 때 탔던 것과 같은 기종입니다.
물론, 그때는 'ZK-NZF'였고 이번에는 'ZK-NZE'로 아마 'ZK-NZE' 다음에 'ZK-NZF'가 인도된 것이겠죠.
(↓↓상해 푸동공항에서 오클랜드 공항으로 가는 편의 리뷰를 보고 싶다면 아래에 링크를 클릭↓↓)
에어 뉴질랜드 NZ286 비즈니스 탑승기 (2015.10.14)
[NZ] 2015.10.14 / PVG -> AKL Flight Review ※ Flight Info - Route : PVG -> AKL (International) - Flight Length : 11h 35mins (Long-haul) - Airlines : Air New Zealand (NZ / ANZ) - New Zealand [ Star..
n-o-n.tistory.com
에어 뉴질랜드에 2014년 7월에 도입된 기재이며 뉴질랜드 럭비팀인 'All Blacks'의 특별 도장기입니다.
뉴질랜드 여행기간에 럭비 월드컵이 있었고 럭비의 인기가 대단한 뉴질랜드에 있어서 그런지 정말 재밌게 경기를 봤는데
특별 도장기까지 타게 되니 기분이 좋습니다.
Inflight ; Seat Inflight ; Welcome Drink & IFE 좌석 구성은 비즈니스가 '1-1-1' 프리미엄 이코노미가 '2-3-2' 이코노미가 '3-3-3'열로 3 클래스 구성입니다.
좌석은 이전 탑승이었던 'NZ286'과 정확히 똑같습니다.
헤링본 좌석에 앉으면 이게 창가인지 복도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풀 플랫으로 바꾸면 창 아래의 공간까지 온전히 사용할 수 있어서 꽤나 넓은 느낌이라 좋습니다.
좌석 자체는 이전 편에서도 느꼈지만 굉장히 편안하게 잘 만들어졌습니다.
탑승 당시 비즈니스 프리미어는 6 좌석으로 3열로 총 18석이었는데
이 중 한자리 빼고 다 찼고 저를 포함해서 한국인이 6명이었으니 승객의 1/3이 한국이었으니
이렇게 높은 비율의 한국인 탑승률을 외항사에서 볼 거라곤 생각도 못하여 놀랬습니다.
기내 분위기는 아이가 한 명 탑승했는데 비행 내내 우는 바람에 시끄러웠습니다.
이것만 빼면 기내 분위기가 나쁘지는 않았는데 레드아이 비행인지라 꽤나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Catering ; Drink Catering ; 1st Meal (Late Dinner) Catering ; 2nd Meal (Breakfast) 에어 뉴질랜드의 비즈니스 기내식은 저에게는 전혀 감명을 주지 못했습니다.
레드아이 비행인 관계상 늦은 저녁과 이른 아침을 먹게 된 것도 영향이 있겠지만 일단 질 자체가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음료는 종류나 질 모두 괜찮은 수준이었습니다.
문제는 에어 뉴질랜드의 허브에서 출발하는데도 이 정도 케이터링이란 것은 다소 안타깝네요.
위안을 삼자면 이전 편 보다는 괜찮았다는 것입니다.
그나저나 소문의 훌륭한 에어 뉴질랜드의 기내식은 어디서 만날 수 있는 것일까요?
미주나 일본 노선을 탑승해야 하는 것일까요??
Baggage Claim 상해 푸동공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 푸동 공항의 환승 절차는 다른 평범한 공항과는 다릅니다.
일단 짐이 연결되지 않기에 입국 수속을 해서 짐을 찾고 다시 체크인을 해야 하는데
이게 인터라인 협정 같은 것은 가볍게 무시하고 몇몇 항공사만 우리가 아는 형태의 환승이 가능합니다.
제가 이용한 에어 뉴질랜드 + 아시아나 항공 같은 조합은 아무리 연결 발권이라고 해도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입국 수속은 대기하는 줄이 짧아서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빨리 마쳤고
수하물도 우선 처리가 되니 빨리 찾아서 환승을 위해 출발층으로 이동했습니다.
Additional ; Air New Zealand's Premium Service 에어 뉴질랜드의 프리미엄 서비스라고 하니 좋은 점을 쓸 거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아닙니다.
위에 언급한 대로 이번 뉴질랜드 여행에 저는 총 7번의 비행을 했고 그중 5번을 에어 뉴질랜드와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이 5번의 비행 중 2번의 비행은 에어 뉴질랜드의 최상위 클래스를 탑승했습니다.
그래서 결론부터 말하자면 에어 뉴질랜드는 과연 프리미엄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걸까? 라는 의문이 남았습니다.
먼저 '프리미엄(Premium)'의 뜻이 무엇일까요?
* Premium
1. 형용사 ; 아주 높은, 고급의
2. 명사 ; (한 번에 또는 정기적으로 내는) 보험료
3. 명사 ; 할증료
분명 'Premium Service'라는 것은 형용사인 '아주 높은, 고급의' 란 뜻으로 사용된 것일 겁니다.
하지만 그라운드 서비스를 보자면 전혀 아주 높은 등급이라거나 고급의 느낌이 나지 않는 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런 저의 생각을 뒷받침하는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체크인입니다.
에어 뉴질랜드는 키오스크를 굉장히 잘 사용하는 회사인 것 같습니다.
덕분에 상하이에서를 제외하고 들렀던 공항에서 모두 키오스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프리미엄 체크인 카운터가 있음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곳은 다를 거라 기대했지만 이 곳에도 키오스크가 있습니다.
오히려 대부분의 승객들이 이용하는 곳은 이용하는 승객이 많은 만큼 키오스크의 개수도 많은데
프리미엄 체크인 카운터에는 2-3개의 키오스크와 한 명의 직원 그리고 셀프 수하물 드랍 카운터뿐입니다.
적어도 프리미엄이라고 말하고 싶으면 직원이 직접 응대하는 쪽으로 되어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프리미엄이라 말하고 승객이 직접 모든 것을 다 한다면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심지어 수하물까지 직접 붙이고 있으니 '글쎄 이게 왜 프리미엄이지?'라는 생각이 안 들 수가 없습니다.
물론 이 카운터에서는 바로 연결된 통로로 출국심사가 가능하지만 그뿐입니다.
그리고 이것마저 엄연히 따지고 보면 이것은 체크인의 영역이라기보다 출국 심사 패스트 트랙의 영역입니다.
두 번째는 보딩입니다.
보딩은 대부분의 경우 상위 클래스와 상위 티어를 우선 탑승시키고 이코노미 클래스를 나중에 탑승시킵니다.
이건 상위 클래스나 로열티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 항공사가 대부분 취하는 형태인데,
일단 이 우선 탑승에 상위 클래스 승객들이 느끼기엔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비즈니스 프리미어와 스타얼라이언스 골드 그리고 자사의 'Airpoint'프로그램의 상위 티어들도 많은데
여기에 프리미엄 이코노미까지 우선 탑승 권한을 부여하니 우선 탑승 줄이나 일반 줄이나 큰 차이가 없습니다.
심지어 탑승 수속은 2줄로 나뉘어 동시에 탑승을 진행하는데 하나의 보딩 브릿지를 같이 쓰니
더더욱 우선 탑승의 메리트는 없었습니다.
이처럼 개인적으로 에어 뉴질랜드의 프리미엄은 전혀 프리미엄처럼 느껴지지 않습니다.
구색은 갖추고 있으나 전혀 프리미엄답지 않고 디테일도 떨어집니다.
아마도 이런 식으로 계속 유지된다면 상위 클래스 승객이나 상위 티어 승객들이 언젠가는 돌아설 거라 생각합니다.
※ Rating for Flight
- On Time : No, Delayed (09/10)
: Departure : Yes (10/10)
: Arrival : No, 5mins Delayed (09/10)
* Reason : Unknown
- Seat Comfort
: ★★★★★★★★★☆ (09/10)
- Ground Service
: ★★☆☆☆☆☆☆☆☆ (02/10)
- Inflight Service
: ★★★★★★☆☆☆☆ (06/10)
- Catering
: ★★★★★☆☆☆☆☆ (04/10)
- Total (Detail : 6.0)
: ★★★★★★☆☆☆☆ (06/10)
※ Rating for Airport & Lounge
- Departure Airport [AKL]
: ★★★★★★★☆☆☆ (07/10)
- Arrival Airport [PVG]
: ★★★★☆☆☆☆☆☆ (04/10)
- Lounge [AKL International Terminal Air New Zealand Lounge]
: ★★★★★★★★☆☆ (08/10)
Personal Records of NZ289
더보기- 3rd Special Livery (All Blacks Livery) Flight
- Flight over 120,000miles (Precisely : 120,213mi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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