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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ssroads of Europe, Brussels / Part.3Wanderer/2016 2021. 3. 4. 02:03
※ Transport (to Hamburg) Info
- Airlines : Brussels Airlines (SN) / 브뤼셀 항공 - Belgium
- Flight Num : BRU [브뤼셀 공항] -> HAM [함부르크 공항] (SN2627)
개인적인 상황과 도착하자마자 마주친 몇몇 불운과 에피소드로 첫인상이 매우 좋지 않았던 브뤼셀이었다.
그랑플라스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화려했고 오줌싸개 동상은 초라하기 그지없었다.
테러로 뒤숭숭했던 유럽의 분위기여서 그런지 경직되고 어두운 느낌이라 썩 편안한 곳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랑플라스의 아름다움과 화려함은 정말 볼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었고
1958년 브뤼셀 엑스포를 위해서 만들어진 브뤼셀의 에펠탑인 아토미움도 인상적이었던 곳이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그랑플라스보다 아토미움이 더 인상적이었다.)
종교가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워낙 심리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이라 일요일 아침에 성당에 가서 미사도 참석했는데
자그마한 위안이 되기도 했고 여행 중 처음 해보는 경험이라 기억에 많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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