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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항공 OZ769 비즈니스 탑승기 (2016.01.02)Aviation/My Flight 2020. 6. 8. 16:18728x90
[OZ] 2016.01.02 / ICN -> RGN Flight Review
ICN -> RGN Route map by Openflights ※ Flight Info
- Route : ICN -> RGN (International)
- Flight Length : 7h 07mins (Long-haul)
- Airlines : Asiana Airlines (OZ / AAR) - Korea.Rep [ Star Alliance / FSC ]
- Flight Num : OZ769
- Boarding Gate : ICN Main Terminal Gate 45
- Aircraft : B767-300 [HL7248]
- Cabin Class : Business Class (C Cls)
- Seat : 03G (Window)
- Reason : Travel
※ Flight Schedule
- Date : 02.Jan.2016 (Sat)
- Time of Departure : 19:20 (ETD) / 19:20 (ATD)
- Departure Airport :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ICN / RKSI)
- Time of Arrival : 23:30 (ETA) / 23:57 (ATA)
- Arrival Airport : Yangon International Airport (RGN / VYYY)
- Time of Flight : 6h 40mins (ETF) / 7h 07mins (ATF)
Before Flight 2016년의 첫 여행이자 거의 2년만에 떠나는 가족 여행을 위해 인천 공항으로 왔습니다.
오랜만에 저녁 비행인덕에 아침잠을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평화로운 일정입니다만
부산에서 올라오시는 부모님을 마중하기 위해서 체크인 시간보다는 조금 일찍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신년이 나름 성수기이기때문에 공항이 꽤 혼잡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한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인천 공항은 수하물 처리 시스템(BHS) 고장으로 헬 게이트가 열렸다고 합니다.
Boarding Pass 부산에서 올라오신 부모님을 만나 체크인 카운터로 갑니다.
아시아나 항공의 경영 악화에 따른 당시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탑승률 저조 노선인
'블라디보스토크(VVO)'와 '발리/덴파사르(DPS)' 그리고 이번에 탑승하는 '양곤(RGN)' 노선을 단항 하기로 했습니다.
때문에 아시아나 항공이 양곤으로 재취항하지 않는다면 이젠 다시 탈 수 없는 구간이 돼버렸습니다.
뭐 그건 그렇고 요즘 아시아나 탑승 때마다 게이트가 엄청 구석으로 배정되는데... 이거 뭔가 음모인 걸까요?!
FIDS 오래간만에 에어사이드의 FIDS입니다.
연초라 그런지 연말을 위해 설치한 트리가 아직 그대로 있네요. 에어사이드는 연말과 연초 분위기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탑승 당시 면세점 입찰이 있었고 면세점 운영이 재편되는 중이어서 다소 정신없고 어수선합니다.
여기에 랜드사이드는 혼잡하지 않았는데 에어사이드에 들어오니 이용객도 많아서 꽤나 혼잡합니다.
Lounge / ICN Main Terminal Asiana Business Lounge 에어사이드가 이용객들로 붐비고 있는 상황이라 라운지도 만만찮겠다 생각했는데 의외로 조용합니다.
음식은 여전히 빈약하지만 즉석 음식으로 빈대떡을 붙이고 있어서 조금 안 맞지만 와인과 함께 먹었습니다.
빈대떡은 나쁘지 않았는데 라운지에 기름 냄새로 가득 차는 것은 조금 아쉽네요.
그나저나 늘 혼자 와서 있던 곳이 라운지였는데, 부모님과 함께 있으니 기분이 색다릅니다.
Aircraft / Boeing B767-300 [HL7248] ※ Aircraft Info
- Registration Num : HL7248
- Serial Num : 25758 (Line Num : 582)
- Type : B737-38E
- First Flight : 07.Jun.1995 (20.5 years)
- Engines : 2 x GE CF6-80CB7F
이번에 탑승한 기재는 아시아나가 어서 빨리 처분해야 할 악명 높은 'B767'입니다.
20년이 다 된 이 기재는 아시아나 항공의 실제 구매분으로 아시아나의 초창기를 책임지던 기재입니다.
기재 관리 문제로 VOC를 보낸 아시아나의 답변에 의하면
'B767'는 아시아나항공의 주력 항공기로써 많은 시간을 함께 해온 항공기로 회사에서도 애착이 많이 가는 항공기라고 합니다.
그나저나 탑승을 하는데 광동체임에도 도어를 L1 하나만 열어서 모든 탑승객이 하나의 브릿지를 써서 불편합니다.
'B787'에도 L1도어 근처의 센서 때문에 비슷한 문제가 있는데...
때문에 상시 우선 탑승의 메리트가 사라지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Inflight Catering Menu 좌석 구성은 비즈니스 클래스 '2-1-2' 이코노미 클래스 '2-3-2'열 2클래스 구성입니다.
아시아나를 자주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 이 B767은 최악의 기재 중 하나인데 오래된 기재인 데다가 리뉴얼도 거의 안돼서
이코노미에는 AVOD는 고사하고 PTV도 없는 좌석에 비즈니스 클래스도 광동체 중에선 가장 나쁜 컨디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AVOD가 장착되긴 했으나 화질이 떨어지고 피치도 가장 좁고 리클라인 정도도 같은 프로덕트 중엔 가장 못합니다.
좌석에 대해 이야기해보면 일단 코쿤시트에 앵글 라이 플렛 시트라고 하는데 이게 참 애매한 좌석입니다.
실제로 풀 리클라인 된 상태가 플렛이라기보단 안락의자에 가깝고 앞서 언급한 대로 피치도 좁아서 갑갑한 느낌입니다.
그래도 AVOD도 없는 이코노미를 생각하면 역시! 비즈니스! 라고 생각하며 위로해봅니다. (위로는 안되지만...)
탑승을 하고 출발하기 전 기내 점검을 하는데 제 좌석 쪽의 오버헤드빈이 닫히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기내 관리 부실을 꼬집는 VOC를 보내기도 했는데, 어쨌든 오버헤드빈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서
캐빈 크루 분께서 꽤나 고생해서 겨우겨우 임시로 고정에 성공하면서 낡은 기재임을 몸소 증명합니다.
Catering ; Appetizer Catering ; Main 7시간 정도가 예상된 비행임에도 동남아 노선이라 식사는 스낵 없이 한 번만 제공됩니다.
메뉴는 양식을 골랐고 스테이크가 나왔는데 고기의 질이나 굽기의 정도가 적당해서 좋았습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의 아시아나의 기내식을 생각하면 이건 정말이지 훌륭한 수준입니다.)
뭐 어쨌든 이때 기내식에 대한 느낌은 전반적으로 괜찮았으나 식전 빵의 질을 조금 더 개선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이건 아주 사소한 바람이고 실제로 꽤 높은 수준의 기내식을 제공하였습니다.
Baggage Claim 예정된 비행보다 조금 더 걸려서 늦은 밤에 미얀마에 도착했습니다.
입국 심사가 더디다는 소문을 들어서 여행 전부터 마음의 준비를 충분히 했는데
일단 비슷한 시간대에 도착한 항공편이 이번 편인 OZ769편 밖에 없어서 입국 심사가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다만, 항공편이 몰리거나 항공기에서 늦게 내렸다면 어떨지는 잘 모르겠네요.
입국 심사를 빨리 할 수 있었지만 공항의 규모에 비해 수하물 로드까지 시간이 꽤 많이 걸리는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관광보다는 비즈니스 수요가 많은 곳이라 그런지 수하물 우선 처리가 붙은 수하물도 많아서
우선 처리가 됨에도 수하물을 다 받는데 꽤 시간이 걸렸습니다.
※ Rating for Flight
- On Time : No, Delayed (08/10)
: Departure : Yes (10/10)
: Arrival : No, 27mins Delayed (07/10)
* Reason : Unknown
- Seat Comfort
: ★★★☆☆☆☆☆☆☆ (03/10)
- Ground Service
: ★★★★★★★★☆☆ (08/10)
- Inflight Service
: ★★★★★★★☆☆☆ (07/10)
- Catering
: ★★★★★★★★☆☆ (08/10)
- Total (Detail : 6.8)
: ★★★★★★☆☆☆☆ (06/10)
※ Rating for Airport & Lounge
- Departure Airport [ICN]
: ★★★★★★★★☆☆ (08/10)
- Arrival Airport [RGN]
: ★★★★★☆☆☆☆☆ (05/10)
- Lounge [ICN Main Terminal Asiana Business Lounge]
: ★★★★★☆☆☆☆☆ (05/10)
Personal Records of OZ769
더보기- 1st Boeing B767-300 (B763) Flight
- 1st Visit to Yangon International Airport (R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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